소하(소소한하루)

즐겁고 행복했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cielo_NEUL 2023. 11.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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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P 마지막 시술받으러 서울로 향했다.

두근두근

이번이 마지막이라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ㅋㅋㅋㅋ

안하려고했던 나를 생각하면 참으로 웃긴 모습니다.

 

후기사진은 아직 받지 못해서 나중에 따로 쓰기로 ~

얼마 전에 회사에 지각할뻔해서 머리도 못 감고 출근해서

머리를 묶고 다녔었다.

그런데 달라진 걸 캐치했다.

 

나는 머리를 묶으면 앞머리 밑에 뜨는 잔머리가 엄청 많다.

머리를 하나로 묶어 올리면.. 그 잔머리 때문에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다.

그래서 머리를 안묶을정도로 ?

 

그런데 ~~~

거울을 봤더니 뭔가 잔머리가 다 정리된 것처럼 보였다.

자세히 보면 떠있는 건 똑같은데 응???

뭔진 몰라도 지저분해 보이진 않아서 기분 좋았던~~ ㅋㅋㅋ

 

그런데 SMP 마지막 시술받으며 사장님과 얘기하다 보니

알게 되었다 ㅋㅋㅋ

두피문신한덕에 정리되어 보이게 된 거~~~

 

아~~ 말로 하면 이상한데

전, 후 비교사진 보면 확 느껴지는데~~

 

사진 받으면 SMP 마지막 시술 후기는 다음에 쓰고 ~

패스패스 ~~

 

 


시술받고 점심식사는 지축역 채선당으로 갔다.

또 정신없이 먹느라 셀프바 사진이고 뭐고 없이 이게 끝이지만😂

청주에서 먹는 채선당이랑은 또 달랐다 ㅋㅋㅋㅋ

체인점일 텐데 왜 다르지??

이해가 안 가네 ㅋㅋㅋㅋ

그냥 평소 생활공간을 떠나와서 그런가 ~

 

아주 술술 들어갔다.


저녁에 청주에 도착해서는 둘째가 수족구인 것 같아 김숙자소아과에 있다고 해서

김숙자소아과로 갔다.

 

김숙자소아과에 도착하니 진료는 다 봤고 

이제 막 걷기 시작한 햇님이가 요즘 걷는 거 좋아해서 근처 걷고 있다고 했다.

햇님이가 걷는 대로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운리단길을 걷고 있었다 ㅎㅎ

 

그리고 운리단길을 크~~~ 게만 돌아봤었는데 구석구석 골목길을 따라 걸었는데

예쁜 카페도 보였고

바닥에 예쁜 그래픽(?)도 있었다.

 

아이들이 즐거워했다.

 

다음에 산책 운리단길로 가기로 했다.

 

걷다가 햇살이가 계속 피곤하고 졸리다고, 춥다고 해서 급 돌아왔다.

 

다음에 여기 카페에 꼭 가보자고 하고 돌아왔다.

너무 예쁜 카페다.

밖에서 슬쩍 보이는 인테리어가 장난 아니게 예뻤다.

 

 

집으로 돌아오니 

햇살이가 피곤하고 졸리다고 이불 안으로 숨었다.

머리가 무겁다고 하는 게 이상해서 들춰보니 열이 나고 있었다

 

들어오자마자 남편이 그대로 다시 데리고 나가 김숙자소아과로 달려갔다.

원래 7시 30분쯤 진료 마감이라 접수 안되는데 이 날만 특별히(?) 사람이 없어서 접수해주셨다.

갔을 때 열이 39도였다는데 접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독감검사도 급하게 진행했는데 독감은 음성 나왔고

해열주사 맞고 집으로 돌아왔다.

 

 

완벽할 수도 있었는데...

너무 아쉬운 하루였다.

 

 

다행히 주사 맞고 와서는 쌩쌩해서 자기 전까지 잘 놀다가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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