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평동 샤브샤브 칼국수 맛집 장원갑 손칼국수 와 분위기갑 페로어페로

소소하게 기록해 보는 나의 일상_열매달 열사흘

이번에도 친한 언니들과 만남을 가지기 위해
약속 날짜를 잡고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던 어느 날,
약속 날짜가 다가오도록 메뉴와 장소를 섭외(?) 하지 못해
어디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만 하다가 발등에 불 떨어지고서야 메뉴를 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
발등에 불 떨어졌어도 뜨겁지 않아요~
왜냐면 오늘 만날 언니들은 맛잘알 언니들이니까요

그리고 역시나 맛잘알 언니들답게
여러 메뉴들이 나왔고
그중 장원갑손칼국수 본점이 그렇게
유명한 맛집이라며~
안 가봤냐며~ 그러면 장원갑손칼국수로 가자~
하고 속전속결로 결정되었다.

2년째 운전 중이지만
회사와 집만 왔다 갔다 해서 아직도 초보운전인 나는
비도 오고 버스는 근처에 하차하는 곳이 없어서
차를 끌고 가보기로 했다.

미리 알아본 바로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주차장이 넓고 좋다고 했다.
그래서 차로 이동하기로 도전 ~~!!

사직동에서 분평동까지 무심천 따라 쭈욱~
가기만 하면 돼서 초보 운전도 문제없었다.

그리고 사람이 많다고 해서 오픈런 뛰거나
예약하는 게 좋다고 해서 저희는 예약은 패스하고
오픈런 뛰기로 했다ㅋㅋㅋ
11시에 오픈이어서 11시 정각에 딱 만나기로 하고
언니들도 저도 10시 50분에 도착했다.
그리고 11시에는 몇 팀 없었는데...
11시에 입장하고 얼마 안돼서 순식간에 손님들이 밀려들어와서 가게 내부가 넓었는데도 꽉 찼다🙄👍🏻

예약 안 할 거면 오픈런 필수 ㅋㅋㅋㅋ

🔻🔻아래는 장원갑칼국수 샤브샤브 사진🔻🔻

해물파전 꼭 시키세요
진짜 완전 완전 해산물도 많이 있고 맛있었다!!

샤브샤브는 미나리랑 같이 싸 먹으니
처음 먹어봤는데 의외로 조합이 좋았다.
저희는 미나리에 싸 먹다가 나중에는 다 넣어서
같이 끓여 먹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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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는 카페로 이동하기로 했는데
어디로 갈까 하다가 바로 옆에 페로에페로로 당첨 ~!
이유는 간단 ~
내가 초보운전이기 때문 ㅋㅋㅋㅋ
언니들의 배려로 바로 옆가게인 페로어페로로 향했는데 정말 잘한 일이었다.

카페가 넓고 크고 화장실도 깔끔했고
내부도 화이트톤으로 정말 깔끔하고 좋았다.
그리고 내부가 넓어서 그런지
조금 떨어져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안 들려서
프라이빗한 느낌도 좋았다.

우리는 조금 웃고 떠드느라
아마... 도.. 우리의 웃는 소리는 울렸던 것 같지만😅

내부가 정말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다.

 
그날 뭐 시켰는지는
아무것도 기억 안 나지만 ㅋㅋㅋㅋㅋㅋ
셋 다 만족했던 기억만 남아있다 😄

웃고 떠들며 회사 얘기로 즐거웠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