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어제는 실수를 연달아했다.
첫번째로 주말에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주고 난 후
아이들 사진을 뽑기 위해 카메라는 차에 두고 메모리카드만 뽑아서 왔는데
사진도 못 뽑고 가방에 넣어 둔 채로 회사에 출근해서 메모리카드를 버리게 생겼다.
회사에서 립밤 바르려고 가방을 뒤적거리는데 메모리카드가 나와서
깜짝 놀라뒤집어질뻔
퇴근할때 그대로 집에 간다고 나왔으면 나는 사규에 위반되어 시말서 썼겠지
(우리 회사는 USB반출이 안된다 ㅠㅠ 개인 USB더라도)
두번째로는 매일 하는 업무인데도 계속해서 미스내는 잔실수를 많이 했으며
심지어 퇴근시간 직전에는 중요한서류를 다른곳으로 보내버려서
퇴근도 못하고 서류찾으러 다녀왔다.
이게무슨 말도 안되는 이런일이 다 있나 ??
뭐에 씌인건가 ??
이게 뭐에 씌인게 아니라면 이럴수가 없다.
그래도 다행인점은 퇴근전에 메모리카드를 발견해서 따로 내 서랍에 보관했다는 점.
잔실수를 많이 했지만 사수가 커버해줬다는 점
서류를 잃어버릴뻔했으나 찾아왔다는 점.
퇴근못하고 뛰어다니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늘상 같이 퇴근하던 언니들이 기다려주셔서
같이 퇴근하고 집에도 데려다주셨다.
나는 정말 멍청하고 한심한데
행운치는 높은 것 같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조심해야지 ㅠㅠ
정신 바짝 차리고 살자 좀 !
오늘의 반성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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