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기(뭐든 내맘대로 할거야)

한동안 조용하다 했다. 또 일시적 오류...ㅡㅡ... 로그인은 되어있지만... 댓글 쓰기, 내 글 보기가 안된다. 고객센터로 문의 넣으라는데 그마저도 로그인이 안 되는 오류가 있다. 정신 차려 제발 🥹 글은 올라가나? 했는데 글은 올라가네.. 도대체 왜이러는거...

소하(소소한하루) 2023. 11. 1. 18:22

10월에 햇살이 생일이 있었다. 생일 당일에는 나도 남편도 평일이라 일하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아들이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나이는 아니었으므로 케이크만 불고 조용히 지나가고 생일이 있던 그 주에 생일선물을 사러 장난감가게에 다녀왔다.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은 용암동에 위치한 '토이마켓'이다. 청주 용암동 아이들의 천국 토이마켓 🔴운영시간 : 10 : 00 ~ 20 : 00 청주페이 사용불가 🔴오는 길 장난감 가게에 들러 장난감을 사고 풀풀에 갈 예정으로 내복 입고 있다 조금 창피.. 하지만! 하하하하 생일 선물 사러 들어가는 아들에게 옷 입어야 한다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건물 안에 들어오자마자 부랴부랴 엘리베이터부터 탔다. 우리 햇살이는 사고 싶은 게 아주 확고한 모양. 다른 곳은 시선도 주지 않는다. ..

소하(소소한하루) 2023. 11. 1. 07:00

오후에 근무하고 있는데 남편한테 짧게 톡이 와있었다. 햇님이 병원 왔다. 햇님이 링거 맞았다. 놀라지 말고, 나중에 집에서 얘기해 줄게. 놀라지 말라고 일부러 전화 안 하고 톡만 남겨놨었다는데 오히려 톡보고 더 놀라버렸다ㅠㅠ 정말 짧고 담담하게 왔는데 링거 맞고 있다는데 안 놀랄 엄마가 어디 있을까. 바로 전화 걸었더니 별일은 아니고 오후에 내가 출근 전에 살짝 미열끼가 있었는데 출근한 사이 고열로 올라가 병원에 갔다고 한다. 고열이긴 하나 입원할 정도는 아니니 해열주사-링거만 맞고 가라고 했다며 링거 맞고 열 떨어져서 집으로 간다고 했다. 혹시나 했는데 독감도 아니라고 했다. 정말 다행이면서도 속상한 일이다😢 김숙자소아과 간 김에 찍어온 11월 근무표 김 : 김숙자원장님 홍 : 홍남기원장님 조 : 조학..

소하(소소한하루) 2023. 10. 30. 07:00

요즘 조금 늦게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그랬던걸까. 평소라면 절대 그럴 일 없었을텐데..!! 계속 울리는 알람소리를 못 듣고 (아마 잠결에 끄고 잤겠지...아니면 진짜 못들었거나) 계속 자다가 버스타러 나가기 위해 맞춰둔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났다. 울리는 알람소리에 시계보고 시계 고장난줄. 이게 무슨일인가 고민할새도 없이 스프링마냥 튀어 올라 세수만 간신히하고 뛰쳐나왔다. 원래 대로변에 살아 택시가 자주 다녀도 잘 안잡히는 동네인데, 다행히 오늘따라 바로 잡혀서 지각을 면할 수 있었다. 심지어 버스보다 일찍 출근했다. 너무 놀라서 세수만하고 뛰쳐나왔던것이 너무 후회될정도 ㅋㅋ 머리 대충 물이라도 묻히고 나올 걸. 후회해보지만 그랬다가 택시 못잡아서 지각하게되면 그게 또 무슨 일이람 지각을 면했다는 사실..

소하(소소한하루) 2023. 10. 28. 01:20

이번에 영유아검진과 둘째 콧물이 아직 안 떨어져서 김숙자소아과 다녀왔는데, 1층에서 고구마를 팔고 계셨다. 물어봤더니 병원에서 팔고 있는 게 맞다고 했다. 김숙자고구마밭? 뭐 그렇게 적혀 있었던 것 같다. 고구마가 언뜻 그냥 봐도 엄청 맛있고 실해 보였던 나는 현금이 없어서 어차피 3일 후 또 와야 하니 눈물을 머금고 뒤돌아 서야 했었다. 그런 나를 보고 있었던 남편은 나 몰래 고구마를 사 왔다 집에 다 와서 내렸는데 뭔 박스를 들고 있어서 봤더니 고구마박스 ~~!!! 한 박스에 몇 kg였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꿀고구마고 현금 2만 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쪄먹는 것보다 오븐에 구워 먹는 거 좋아하는데 인터넷에 떠도는 전설의 레시피 110도에서 30분, 뒤집고 160도에서 30분, 또 뒤집어서 19..

소하(소소한하루) 2023. 10. 25. 07:10

오늘도 열심히 이웃님들 답방 다니고 있는데.. 한 이웃님께만 답공감, 답댓글 못달아주고 방문만 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 ~ ~ 게시글을 클릭하면 이렇게 되더라고요. 이웃님께서 조회수 올리기위해 설정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 한 편, 이걸 설정할 수 있게 둔 티스토리나 이웃님이나... 참 황당하고요... (PC로는 굳이 도전 안해봤습니다. 굳이 해야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웃님께서 설정하신게 아니라면 티스토리 오류같은데 왜 한 분한테만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여러모로 참 불편하네요. ㅎㅎ... 타사 블로그를 오래하면서도 이런적은 없었어서 당황스럽네요.

소하(소소한하루) 2023. 10. 23. 21:39

알람을 깜빡하고 안 맞췄는데도 4시 40분 늘 일어나야하는 시간에 눈이 번쩍 떠졌다. 알람 맞추고 일어날땐 죽어도 안일어나지던것이 알람이 없으니까 더 잘 일어나지네 ; 알람 없이 서서히 시간 맞춰서 일어나지니까 더 자고싶은 끈적한 졸음도 없이 말똥말똥. 여유롭게 준비해서 나오니 새벽인데, 여름이없으면 벌써 아침 해가 떠올랐을 시간인데 깜깜한 밤이다. 하늘을 올려다봤더니 별이 촘촘히 박혀있다. 어 ?? 도심안에 들어와 살면서 도심안에서 별 본 적 손에 꼽는 것 같은데 !? 생각 들자마자 사진을 찍었다. 내가 본 것 처럼 예쁘게 나온건 아니다만 카메라 기술 많이 좋아졌구나를 느끼며 출근 완료. 저녁에는 햇살이 영유아검진결과서에서 키, 몸무게가 하위 1%에 속하며 너무 작고 말라서 피검사 해보자고해서 했었는데..

소하(소소한하루) 2023. 10. 22. 13:10

퇴근하고 버스 타고 오면서 오랜만에 버스 냄새에 멀미가 났다 집에 오자마자 창문을 열고 소파에 누워 쉬다가 문득 창밖을 보니 날씨가 정말 좋고 하늘이 정말 예뻤다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소파에 기대어 휴대폰을 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노을을 볼 수 있었을 텐데 휴대폰만 보느라 해지는 것도 몰랐다 그래도 그 또한 힐링이었다어제 아들 생일이어서 아들이 좋아하는 공룡 케이크를 사 왔었다 공룡 케이크가 너무 예쁜 거 같다. 그리고 먹어본 결과. 예쁜 게 다다. 맛은 그냥저냥 했다.

소하(소소한하루) 2023. 10. 20. 21:32